[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4일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롱텀에볼루션(LTE)과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주목을 받을 것이란 기대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LTE 관련주인 알에프텍은 전일 대비 260원(4.67%) 오른 5830에 거래 중이다. 영우통신, 이노와이어, 에이스테크, 웨이브일렉트로 등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NFC 관련주인 케이비티는 300원(2.21%)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 중이고 유비벨록스 2.70% 상승했다.
이날 유화증권은 이번 'MWC 2011'의 화두는 LTE 서비스 상용화와 NFC 내장 휴대폰 출시라는 분석을 내놨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비 스마트폰 도입이 빨랐던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이미 트래픽 과부하 해결책으로 LTE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부 북유럽 국가,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한 올해는 글로벌 사업자들의 NFC 시장진출 선언으로 'NFC 활성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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