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홍수아가 갑자기 촬영장에 등장한 모친을 보고 눈물을 쏟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영웅호걸'에서 부산의 한 호텔에서 VIP 고객을 최고급을 모셔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 자녀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는 VIP 고객. 사실은 '영웅호걸' 멤버 홍수아와 나르샤의 모친이었던 것.
먼저 등장한 나르샤 모친. 하지만 나르샤는 당황한 나머지 모친을 보고 아무 말도 못하고 보내고 말았다. 이후 홍수아의 모친이 등장하자 홍수아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여기 웬일이냐"고 물었다.
그제서여 나르샤는 자신의 모친이 생각났다. 홍수아의 솔직한 반응에 나르샤는 "사실 아까 지나간 VIP손님은 우리 엄마였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왜 말을 안했냐" "아무래 놀래도 어떻게 엄마를 모르는 척 하냐"고 핀잔을 줬다.
뒤늦게 모친을 만나기 위해 룸을 방문한 나르샤는 모친과의 깜짝 만남에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노홍철이 등장해야 할 순간 나르샤가 등장했고 다른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채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유인나는 가만히 두 사람을 지켜보다 "알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나르샤는 "레드카펫을 들어오시는데 엄마가 날 못 본 척 하더라"라고 그냥 보내야했던 속내를 드러냈고 이어 나르샤 모친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못 알아봤다"고 연기를 해야 했던 진짜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터트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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