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우리 가족 행복을 위한 α Farm(알파 농장)'이 선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SK건설이 11일 서울 중구 순화동 SK건설 사옥에서 '플러스 알파(+α)공간 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이 지난해 말 '창의적이고 생활편의적인 나만의 +α 공간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전문 공간디자인 부문과 일반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수원 SK 스카이뷰(Sky VIEW)' 견본주택에 전시돼있는 주택형인 84A형, 97형, 129A형 등 총 3개 평면의 플러스알파공간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공간을 디자인해 제안했다. 공모전 기간 동안만 총 360 작품이 접수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금이 1000만원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공간디자인 부문의 대상작으로는 '우리 가족 행복을 위한 α Farm(알파 농장)'이 선정됐다. 수원 'SK Sky VIEW 97주택형'의 주방 옆에 위치한 플러스알파공간에서 유기농 야채를 재배해 곤충이 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제안했다.
일반인들이 다수 참가한 아이디어 제안부문은 '1+1 공간만들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원 SK Sky VIEW 84A주택형의 플러스알파공간을 가족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부모님의 작은 작업실로 계획해 두 가지의 스토리텔링 공간이 플러스알파공간의 주제와 부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건설은 공간 디자인과 아이디어 제안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10명과 공모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3명에게 상금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진원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주거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게 된 계기가 된 만큼 고객들에게 플러스알파의 혜택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498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수원 SK Sky VIEW는 현재 총17개 주택형 중 9개 주택형이 마감된 상태다. 해당 단지에 첫 선을 보인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공간으로 고객필요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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