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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日, 中 금리인상 영향 하락..기계제조사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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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9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4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서 중국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기계제조회사들의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9일 전일 대비 0.2% 내린 1만617.83에, 토픽스지수는 0.02% 올라 944.02으로 강보합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아시아지역 수요증가로 올해 기업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미국 교통부가 도요타자동차 제조 차량의 급발진 원인으로 지목된 전자제어장치에서 결함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5.1% 상승했다.

반면 기계제조회사인 코마츠(1.9%), 구보다(1.9%), 도시바(1.7%) 등이 하락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모멘텀을 늦췄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본 내각부는 9일 1월 일본 소비자기대지수는 4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42.5에서 1.1포인트 소폭 하락한 것이다. 가계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 40.1에서 41.1로 1포인트 올랐다. 지수가 50 아래로 내려가면 부정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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