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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日 기업개선에 상승…中 금리인상 영향 혼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9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1만659.01엔에,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947.5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 도요타 등 주요 기업의 개선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미국 소비판매가 오르며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판매업체인 토요타의 기업실적이 개설될 것이란 전망에 4.7% 상승했다. 혼다(1.8%), 샤프(0.2%), 코나미(1.2%) 등도 상승했다.

히로이치 니쉬 닛코코디얼증권 애널리스트는 "토요타가 실적이 나아지면 주식시장 전체가 크게 오를 것"이라면서 "게다가 미국 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주식시장을 지지하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춘절(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중국은 기준금리 인상과 소비자 가격이 으로 하락 개장했으나 상승 반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은 중국 경제성장 속도 둔화를 우려하고 있지만 춘절 연휴 이후 처음 개장한 주식시장에서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하다"고 전했다.


중국공상은행(ICBC)은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세 번이나 크게 오른데 영향받아 하락보폭을 이어갔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도 "기준금리 인상이 자산가격 문제로 번질 것"이라는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발표가 나온 뒤 하락했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올해 정부의 가장 큰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은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올해 두세번의 금리인상이 이어져 총 0.75~1%p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76(0.06%) 상승한 2800.72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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