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S-Oil이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과 윤증현 장관의 유가관련 발언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2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일대비 3.54%(4000원) 하락한 1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상위창구에 크레딧스위스(CS), 미래에셋, 도이치 증권(DSK) 등이 올라있으며 외국계증권사가 2만2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충격이 물가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관계 부처는 합심해물가 안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3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54센트 하락한 86.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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