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여자를 만나라고 폭탄 선언했다.
MBC '이재용 홍은희의 기분 좋은날'에 출연한 하리수 미키정은 양가 부모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났고, 이 자리에서 하리수는 미키정에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자신과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라고 한 것.
하리수는 국내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활동에 매진하고 지냈으며, 아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편한테 고백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키정 30억 도주설’‘이혼설’‘성형설’ 등 그간 하리수 부부를 둘러싼 루머와 악플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하리수는 트렌스젠더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하리수 부부의 결혼을 승낙하기까지 양가 부모의 속마음도 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년 전 위탁모 체험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아이들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한편, 하리수는 올 상반기 발매되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하리수 미키정이 출연하는 '기분 좋은 날'은 오는 9일 오전 9시 45분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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