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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대영제국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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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대영제국 훈장 받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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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어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CEO)이자 F1 로터스 팀의 대표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사진)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CBE)을 수여 받았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3명의 사업 파트너들과 지난 2001년 12월 적자를 내고 있던 국영 기업을 인수해 에어아시아를 설립했고 9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저비용 항공사로 키워낸 인물이다.


2007년에는 계열 항공사인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를 설립해 쿠알라룸푸르와 런던을 잇는 장거리 노선을 이듬해 런칭하면서 양국 간 여행 교류 증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영제국 훈장 수상에 대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와 튠 그룹, 로터스 팀을 이끄는 나의 모든 파트너들과 직원들의 공로에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불가능한 모험도 가능하게 하는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 이 상은 내 것인 동시에 그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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