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한국단자와 관련,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 주가의 상승탄력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EPS 전망치를 3% 하향 조정했고, 보수적 관점에서 유니버스 대신 자동차부품 평균 PER(8.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구리 가격 급등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전망이고 LED 업황 개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서 대외 환경은 오히려 우호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저하게 낮은 밸류에이션이 하방 경직성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대외 여건 개선시 주가의 상승 탄력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8% 상향조정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양호했던 지난해 4분기 외형성장을 반영해 매출액은 추정치 대비 8% 상향한 40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동 가격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2%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형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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