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큐스앤자루는 7일 DAP와 20억8000만원 규모의 자동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큐스앤자루의 지난 2009년 매출액의 36.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스마트폰, 태블릿PC, LED메탈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등을 위한 자동화장비"라며 "다음 달 말까지 DAP의 신규공장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장비인 고주파본딩머신 공급도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PCB제조업계에서는 휴대폰, 넷북 및 와이브로를 이용한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설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층기판(MLB) 제조에 필요한 패키지 라인의 증설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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