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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야 의원들, 뉴타운 문제 해결에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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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제도개선 TF팀 신설해 주민간 충돌사태 막아야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여야 국회의원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뉴타운 문제해결에 대해 법 개정 또는 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여야 의원들은 뉴타운 및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 계류 중인 개정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경기도 초청으로 정책 협의 차 서울 렉싱턴 호텔에 모인 여야 의원들은 최근 안양 뉴타운에서 발생한 주민설명회장 충돌사태 등과 관련한 뉴타운 문제와 재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은 “현행 뉴타운 문제는 총회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이 전체의 10분의 1에 지나지 않고 위임장으로 사업에 동의해 직접 참여하는 비율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빨리 상황을 정리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어 “안양에서 최근 발생한 뉴타운사업 찬반주민간 충돌사태가 조만간 여기저기에서 터질 것"이라며 "뉴타운사업 제도개선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빨리 상황을 정리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도 “성남도 LH공사가 중도포기한 상태”라며 “현재 재개발 지구지정 취소 가능하도록 관련한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재개발 재건축 문제는 도에서 손을 대봐야 수습이 안 된다. 전반적 문제에다 도촉법 보금자리까지 문제가 겹쳐 있다”며 “시군 차원이나 도 차원 안 된다. 국토해양부 플러스 대통령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지사는 “재개발 뉴타운 등 21개 사업에 대해선 지역별 케이스별로 심층적인 대안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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