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로구에 자원봉사자들 손길 이어져 훈훈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대원이미용헤어커트봉사단’의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새마음봉사단’의 어르신 수지침 봉사활동, ‘종로구어머니자전거봉사단’ 등 활동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곳곳에서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이어져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즐거움이 넘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지난 1월 31일 창신2동 새마을금고에서는 50명의 어르신이 머리를 깎고 산뜻하게 설 명절을 맞을 수 있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그 어떤 선물보다 고마운 일을 한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의 ‘대원이미용헤어커트봉사단’.1973년 고아원을 돌아다니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대원이미용헤어커트봉사단(회장 남정영)은 한달에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는 매일 수 십 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종로구에 자원봉사자들 손길 이어져 훈훈 종로구 어머니자전거 봉사단의 봉사
AD


현재는 매달 정기적으로, 창신 2동 새마을 금고와, 서울중앙교회, 경동교회, 마로니에공부방, 종로5·6가 경로당 등 종로 곳곳을 방문해 월평균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손질을 돕고 있다.

‘수지침’으로 외로운 어르신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봉사단도 주위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새마음봉사단’(회장 유태우) 회원 47명은 지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지침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우정경로당(종로구 돈의동 소재), 화요일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목요일은 청운양로원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수지침 봉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비둘기의 집(장애인 주간보호센터) 20여명의 장애인들은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종로구어머니자전거봉사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지역 내 장애학생들에게 무료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애인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둘째·넷째 월요일 오전에는 서울농학교, 오후에는 서울맹학교 운동장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교실을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학생 등 혼자 자전거 타는 일이 힘든 장애학생들과 2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기도 하고, 1인용 및 보조바퀴 자전거를 태워주는 등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