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분기 중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판매수수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수수료율을 알려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고, 입점·납품업체들의 부담을 줄여보자는 취지이지만,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공정위 측은 6일 "오는 9일 김동수 위원장이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9개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판매수수료 공개를 통한 수수료 경쟁 유도 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면서 "오는 2분기 중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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