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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만 예산 기일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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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1일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군사독재"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지난해 예산 파동과 관련 "예산안이 법정기일내 통과된 것은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몇 번 있었다. (예산안이)민주주의 방식으로는 통과가 안되고 군사독재 시절에서만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파동' 이후 냉각된 여야관계에 대해선 정상화 방안에 대해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진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는 토론을 많이하고 결과에 대해선 표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도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했지만 예산안이 12월31일에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국회가 기왕이면 (예산심의)토론 시간을 앞당겨서라도 법정기일내 통과시키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가 대통령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정부가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나라당이 거수기가 됐다는 용어는 안 맞는다"고 반박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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