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설을 쇠고 다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일 오전 신정환의 한 측근은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에 "신정환이 설을 쇠고 다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계속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리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어서 의료진들이 수술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수술날짜는 설이 지나고 나서야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지난달 27일 2009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다친 오른쪽 다리를 재수술 받기 위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신정환을 석방한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신정환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신정환이 장기간 해외 도피생활을 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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