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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년만에 ‘매출 10조-영업익 1조 클럽’ 재가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매출액 12조745억원, 영업이익 1조111억원, 순이익 7801억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47.7%, 순익 35.1% 증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2년만에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2010년 경영실적을 통해 매출액 12조745억원, 영업이익 1조111억원, 세전이익 1조243억원, 순이익 7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동일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47.7%, 세전이익 33.4%, 순이익 35.1%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 만에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고선가 수주분과 해양부문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건조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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