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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아시아 시장 성장세 계속...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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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CJ오쇼핑이 올해 중국과 인도, 일본 등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방CJ가 본격적인 이익창출 단계에 진입했고 천진CJ의 24시간 방송이 올해부터 시작돼 성장전기를 마련했다”며 “스타CJ인디아의 올해 외형성장 기반 구축이 기대되고 일본홈쇼핑 시장진출을 눈앞에 뒀다”고 설명했다.

스타CJ인디아의 경우 24시간 방송으로 총 취급 액수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시장에서 프라임홈쇼핑을 인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종편채널 도입에 따른 채널조정이 홈쇼핑채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민 애널리스트는 “플랫폼사업자(SO, 위성방송, IPTV)의 15~20번 사이에 종편채널(4개)을 연번으로 배치하는 것과 1~15번 채널 대역에 지상파 5개, 홈쇼핑 5개, 종편채널 4개 등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 두 가지가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종편채널에 인접한 홈쇼핑채널의 상품노출도가 상승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홈쇼핑송출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자회사인 CJ헬로비전과 계열사 온미디어를 통해 이미 340만 가구의 케이블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방송 송출 측면에서 타경쟁사에 비해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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