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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결실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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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2호 가정 탄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어려운 가정과 지역내 기업, 종교단체와 결연을 맺는 사업인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줄줄이 실적을 내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27일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 제2호 결연식을 갖고 문석진 구청장이 대상 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2011년을 복지증진의 해로 삼고 그 중점 사업으로 선진국 형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결실 계속 이어져 100가정 보듬기 2호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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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는 법적 구비 요건에 맞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역내 종교단체나 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 자립을 돕는 민간 활성화 사업이다.

이미 지난 18일 연희동 성당과 시각장애인 안정기 씨 가정의 제 1호 보듬이 가정 결연식이 있었고 이번 2호 결연으로 사업에 점차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이번 2호 결연식 대상은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조손가정의 학생으로 부모님의 이혼과 어머니의 가출 등 어려운 가정상황에서도 좌절하기 않고 열심히 살고 있는 김소영(17) 학생이다.


이 가정을 보듬어주기 위해 동광종합토건(회장 이신근)이 김소영 학생이 자립할 때 까지 매월 5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로 했다.


특히 이번 결연식과 관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호 결연식 대상자 가정 뿐 아니라 기존 1호 안정기씨 가정도 방문, 보듬이 가정이 자립할 때 까지 지속적인 돌봄을 펼치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 의미를 되새겼다.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결실 계속 이어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00가정 보듬기 2호 결연가정'을 방문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아울러 다음 결연대상 예정 가구도 방문, 직접 그들의 어려움과 상황을 현장에서 들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으로 앞으로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가 1000가정, 1만 가정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정책과☎330-86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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