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가 오는 31일부터 유가 및 코스닥시장의 지수산출방식을 변경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 지수관련통계 산정시 외국주를 포함하지 않았던 것을 31일부터 포함해 나타낸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 홈트레이딩(HTS)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일치하지 않아 다소 혼란을 빚었던 측면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거래소는 증시에 상장한 모든 상장사들을 포함해 산출하는 '상장시총'과 코스닥 지수를 산출하는 종목들만을 반영한 '지수시총'을 구분해서 통계를 산출해왔다.지수시총의 경우 상장한 외국기업을 제외하고 집계를 내기 때문에 상장시총을 기준으로 하는 증권사들의 수치와 차이가 발생했었다.
거래소 측는 "지수시총을 기준으로 한 집계를 내보내다 보니 증권사들과 다소 차이가 발생했다"며 "31일부터 외국주를 포함하게 되면 이러한 차이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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