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스 누설 안전 점검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가스누설 안전사고와 불법구조 변경 등을 사전예방 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매월 LPG차량 가스안전 점검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직원 3명과 구청 공무원 2명으로 서비스팀을 편성했다.
이들은 매월 4일 대방동 소재 동주충전소(LPG가스충전소)에서 LPG차량의 가스누설 점검과 불법개조 여부를 확인하고 법정 안전교육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대상은 차량 운전자이며 1대 차량을 여러 명이 운전할 경우 가족 또는 회사 직원 모두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역내 LPG차량은 총 1만3655대이며 구는 지난해 총 888대에 대해 가스안전 점검을 했다.
한편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 운전자는 차량등록 후 1개월 이내에 안전교육을 이수 받게 돼 있으나 안내와 홍보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다수 운전자들이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매분기 안전교육 미 이수자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 교육이수를 유도하는 등 가스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을 맞아 2월 중 가스안전 서비스팀은 다음달 7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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