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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이 박찬호(오릭스)를 최고 난적으로 손꼽았다.
일본 규슈 지역지 니시스포츠는 27일 “야키야마 감독이 올해 최대 라이벌로 오릭스를 거론했다”며 “가장 큰 걸림돌로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박찬호를 꼽았다”고 전했다.
경계심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시스포츠는 “소프트뱅크는 오는 2월 스프링캠프에 전력 분석요원을 파견, 오릭스 전력을 관찰할 것”이라며 “박찬호의 투구를 중점 체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우승팀이다. 오릭스는 5위였다. 하지만 최근 전력은 급상승했다. 박찬호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를 5명 영입했다. 새 얼굴만 무려 19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요미우리서 건너온 이승엽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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