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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올해 괄목 성장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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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올해 괄목 성장이 기대된다며 폭표주가를 4만6500원으로 22.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27일 "SPA 브랜드의 시장 잠식으로 국내 캐주얼 브랜드들은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캐주얼 비중이 낮은 LG 패션은 스포츠(아웃도어)의류, 수입 여성 의류 등에서의 매출 성장과 다양한 중국 시장 침투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또한 아웃소싱 업체의 효율화(구조조정)와 감가상각비의 축소를 통해 올해는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LG 패션의 고성장은 아웃도어(스포츠의류), 수입여성복, 중국비지니스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의류 . 여가 활동 확대, 웰빙 트렌드로 인해 라푸마 및 인터스포츠의 스포츠 부문은 22.3% 성장을 내다봤다. 여성복 . 국내 중고가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수입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비즈니스 . 북경법인(라푸마), 상해법인(남성복), 브랜드 수출(헤지스) 등을 통한 중국 비즈니스의 포트폴리오 및 컨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고성장 토대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올해 LG 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 조 3087 억원, 1455 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2%, 2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포츠의류, 여성복, 중국 비즈니스라는 내부 역량 강화에 경기회복, 준정장 시장의 확대 등 우호적 외부 환경으로 인해 높은 성장성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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