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정부예산을 동결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06분 현재 전날보다 0.4% 내린 82.24엔에 거래됐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0.3% 오른 1.3678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1.3704달러로 지난해 11월22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밤 의회 국정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기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국가안보 부문을 제외한 정부예산을 5년간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유로화는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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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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