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한은행은 26일 지수연동정기예금(ELD)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3호'를 다음달 7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S&P한국대기업지수1이 3%이상 상승 시 최고 연 6.15%의 수익률이 가능한 'S&P한국대기업지수1 안정형 11-3호', 10% 이상 상승하면 연 7.00%를 지급하는 'S&P한국대기업지수1 상승안정형 11-3호', 20% 이상 상승하면 연 8.40%를 지급하는 'S&P한국대기업지수1 상승안정형 II 11-3호', KOSPI200 지수가 3%이상 상승 시 최고 연 6.36%의 수익률이 가능한 'KOSPI200안정형 11-3호', KOSPI200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최고 연14.40%의 수익발생이 가능한 'KOSPI200양방향형 11-3호' 등 모두 5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품은 총 11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한편, 신한은행이 지난해 말 은행권 최초로 삼성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1'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세이프지수연동예금 S&P한국대기업지수1' 시리즈는 판매 한 달여 만에 판매액 1000억을 돌파, 24일 현재 누적판매액이 1480억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펀드를 통해 검증되었듯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회사들의 수익성 및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이번 상품은 앞으로도 좋은 재테크수단이 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이 투자와 예금의 개념이 결합된 다양한 복합상품의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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