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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익성 둔화로 이익증가 속도 더뎌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 반면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 주가상승에 따른 목표 멀티플 상향 적용에 따라 목표가를 올렸다"며 "그럼에도 현시점에서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하는 것은 수익성 둔화에 따라 향후이익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마진회복추이, 수주 다각화 정도, 국내 주택사업의 회복 여부가 GS 건설주가의 카탈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5.5% 및 18.7%증가한 2조 923 억원 및 1105 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당사추정치를 다소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추정치 대비 낮아진 이유는 주택부문의 마진상승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이 지난 3분기 누적 평균대비 8.9%포인트 하락한 6.2%에 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GS 건설은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9 조 380 억원 및 6400 억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지만 기존의 K-GAAP 기준으로는 8조70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5500 억원을 예상했다.


아울러 2012 년에도 주택부문 마진 하락 및 플랜트 부문의경쟁심화가 수익성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향후 투자의견 상승 및 목표배수 상향 적용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모멘텀 증가가 예상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른 이익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상승 혹은 예상 보다 매력적인 원가통제능력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카탈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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