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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까지 춥고 중순부터 평년기온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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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평균 기온은 영하 7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한파가 이어지다가 다음달 중순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2~4월) 예보에 따르면 2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영하 4도∼영상 7도)보다 낮으며, 강수량은 평년(3~14㎜)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대륙고기압의 영항으로 두세 차례 강한 추위가 나타나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월 중순 이후에 기온이 평년(영하 2도 ~ 영상 8도)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강원영동산간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나 강수량은 평년(19~77㎜)보다 적겠다.


3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시적인 한기 남하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으나 기온은 평년(영상 4~ 영상 11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압골의 영향 및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영동산간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나 강수량은 평년(38~131㎜)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으며 기온은 평년(11~15도)보다 높겠다.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두 차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나 강수량은 평년(58~175㎜)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월 상순까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당분간 건조한 날이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와 산불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개월(2010년 12월21일∼2011년 1월20일) 전국의 평균기온이 영하 3.3도로 평년(영하 3.2도)보다 0.1도 낮았다.


올해 1월 1∼20일 평균 기온이 영하 4.3도로 평년보다 3.7도 낮았고, 이 기간 서울의 평균 기온은 평년값(영하 2.3도)보다 4.7도 낮은 영하 7도를 기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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