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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제이콤 "재무악화 말도 안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제이콤이 재무악화설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회사측은 이를 강력 부인했다.


24일 오후 3시 제이콤은 전일 대비 13.48% 급락한 99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제이콤의 350억 전환사채(CB) 인출건과 재무상태 악화설에 대한 우려가 퍼지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제이콤은 이같은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제이콤측은 지난 전환사채 인출건과 관련해 "현재 전환사채 인수계약에 따라 만기전 사채취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 재무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350억의 전환사채 발행은 회사의 운영자금 등 자금이 부족해서 발행한 것이 아니라 저축은행 인수만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저축은행 인수가 무산되면서 투자자 측에서 회수해 간 것뿐이지 회사의 재무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콤은 최근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었고 이를 위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현재 제이콤은 회사 내실을 다지면서 기존사업강화 및 신규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이콤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 노약자 안심서비스 사업에 LG U+와 함께 참여하여 대인위치추적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WDR(광역보정기능) 기능의 블랙박스 JS300 모델을 통해 영국엠블런스서비스협회와 QBE INSURANCE GROUP이 주관하는 엠뷸런스 차량 사고 모니터링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이콤측은 "기존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한편 실질적인 모회사 씨모텍과 함께 KMI가 진행하는 제4 이동통신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이미 자기자금으로 확보된 상태로 본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현재 회사의 재무상황은 전혀 문제가 없다. 향후 주주와의 신뢰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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