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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KDB 인민폐 사모투자기업' 중국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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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KDB 인민폐 사모투자기업' 중국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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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TB투자증권은 지난 21일 한국산업은행(KDB)과 함께 중국 내 'KKY Investment Enterprise(인민폐 사모투자기업)'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은 KTB투자증권과 산업은행이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출자를 받아 중국 성도시 정부 모태펀드인 청두인커(Chengdu Yinke)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모투자기업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은 중국 비상장 기업에 직접 투자가 용이하다"며 "상해·심천 증시 및 차스닥(ChiNext) 등 중국 국내 증시 상장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수산업과 헬스케어, 신에너지 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대우 산업은행 부행장은 "이번 인민폐 사모투자기업의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중국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한섭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 금융기관의 대표적인 중국 투자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성도시 하이테크특구 위원회 탕화 부위원장, 성도시 발전개혁위원회 가오샹 부위원장, 성도시 투자추진위원회 천빙 부위원장, 중국진출구은행(수출입은행) 우강 부행장, 청두인커 우중 사장, 주성도대한민국총영사관 김일두 총영사,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유광열 재경관, 한국교직원공제회 김정기 이사장, KTB투자증권 김한섭 부회장, 한국산업은행 한대우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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