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지 김상옥열사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22일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단원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경과 교전 중 순국한 한지 김상옥 열사 순국 88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효제초등학교 순국선열 김상옥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손용호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김상옥 열사(1890∼1923)는 서울에서 태어나 20세 때 동흥야학교를 설립해 사회계몽 및 민족교육에 헌신했으며,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신화수·정설교 등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조직인 혁신단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신공보를 발행해 독립정신을 고취했다.
1920년 봄에는 만주에서 들어온 군정서원 김동순과 만나 암살단을 조직, 적 기관을 파괴하고 요인을 암살하는 등 의혈투쟁을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계획했다.
지금 뜨는 뉴스
1922년 겨울 의열단원으로 폭탄·권총·실탄 등의 무기를 휴대하고 안홍한·오복영 등과 함께 서울에 잠입했고, 거사 기회를 노리다가 이듬해(1923년) 1월12일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해 수명을 부상시켰다. 그해 1월22일에는 일본 경찰과 교전 끝에 장렬하게 순국했다.
정부는 열사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