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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병 고치는 고사리들의 돼지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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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 2600명, 21일 저금통 모아 난치병 어린이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장군을 녹이는 고사리들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노현송)는 21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은 2600개의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받는다.


강서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혜순)가 전달하는 저금통은 원장, 학부모, 원아 등 150여명이 참석, 그동안 모아온 가득찬 돼지 저금통을 개봉하게 된다.

이날 2600개의 돼지저금통은 고사리 손으로 개봉하고 쏟아부어 동전더미를 형성하는 사랑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희귀 난치병 고치는 고사리들의 돼지저금통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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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강서구 33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2600명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어린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추진해 왔다.

전달 받은 사랑의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배분되며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원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고사리 손으로 부르는 수화동요, 어려운 친구들에게 희망메시지 전달 등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1000만원의 성금을 8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 한 바 있다.


주민생활지원과(☎2600-678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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