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3)과 결혼한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27)가 지난 6일(현지시간) 낳은 아들에게 수유하는 장면이 일반에 공개돼 화제.
19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사진은 블룸이 직접 찍은 것이라고. 커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의 제목은 ‘예쁜 우리 아들’.
사진 속에서 커는 아들 플린에게 젖을 먹이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지난해 블룸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커는 지난 6일 몸무게 4.42kg의 매우 건강한 사내 아이를 자연 분만했다.
커는 블로그에 “아기를 자연 분만했다”며 “그 과정에서 길고 힘든 산통을 겪었다”고 적었다.
블룸은 출산 과정 내내 커의 곁을 지켰다고. 커는 “남편이 옆에 없었다면 출산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윌 터너 역을 소화한 블룸과 커가 조용히 만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 이들은 이듬해 잠시 헤어졌다 곧 다시 만났다.
블룸은 ‘슈퍼맨 리턴스’에 출연한 여배우 케이트 보스워스와 한때 사귀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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