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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그린호넷'에 권상우가 출연했다면? 비교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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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그린호넷'에 권상우가 출연했다면? 비교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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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그린호넷'에 출연한 대만 배우 주걸륜이 자신이 맡은 배역의 캐스팅으로 권상우가 거론됐던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걸륜은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영화 '그린호넷'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 대만 매체 기자로부터 "권상우가 출연할 뻔한 배역을 맡아서 한국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같은 아시아 배우로서 할리우드 시장에 가서 영화를 찍는 건 그가 누구든 고무적이고 훌륭한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아시아 배우가 할리우드에서 분투하고 있는데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 같다. 그 점은 고민하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영화 '그린호넷'은 재벌 2세 브릿(세스 로건 분)과 천재적 두뇌의 파트너 케이토(주걸륜 분)가 악당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돼 암흑세계와 승부를 펼치는 3D 액션 블록버스터다.


원작은 1930년대 라디오쇼로 첫 선을 보였으며 60년대 만화와 TV시리즈로 리메이크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60년대 TV시리즈에는 주걸륜이 맡은 배역으로 이소룡이 출연했다.


할리우드 스타 세스 로건과 함께 주연을 맡은 대만배우 주걸륜은 ‘쿵푸 덩크’,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으로 몇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지만 미셸 공드리 감독과 세스 로건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그린호넷'은 북미 지역에서 지난 1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는 2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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