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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절대강자..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HMC투자증권은 19일 셀트리온에 대해 항체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절대강자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2011년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에 대한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연간 2930억원에 달하는 규모"라면서 "이는 2700억원대의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규모로 금년 실적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계약에 따른 항체치료제 원료 공급이라는 사업 특성상 계약 규모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게 됨을 감안하면 올해 폭발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셀트리온을 바이오업종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그는 "올해 3천억원에 달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생산 공급계약은 대부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한 호스피라와 닛폰카야쿠향 수출로 파악되는데, 지난해까지 전세계 12개 권역의 판매협력사 물량을 소화하고 올해는 선진국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생산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항체치료제부문 바이오시밀러 제조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셀트리온이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6을 선두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CT-P13)와 항암제(비호지킨림프종) 리툭산(CT-P10),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CT-P5) 등 9개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상반기 CT-P6의 임상종료 및 상업발매와 연말까지 CT-P13의 임상종료 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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