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1라운드가 폭우로 순연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를 전날부터 쏟아진 비 때문에 15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5일과 16일 1, 2라운드를 치른 뒤 '컷 오프'를 통과한 선수들은 17일 하루동안 3, 4라운드를 소화해야 한다.
마크 러셀 PGA투어 경기위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컷 오프' 기준도 공동 70위에서 공동 60위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3일 예정돼 있던 프로암대회도 폭우로 취소되는 등 이번 대회는 하와이의 악천후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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