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2인조 동방신기와 JYJ가 연락 여부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JYJ 멤버 영웅재중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직접 대답해 주고 싶다. 본인인 내가 말해줄게. 몇 개 안됐지만, 보낸 그 문자들. 얼마나 보내기 힘들었는지 아니. 지금 다시 문자했으니 확인하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연락한 지 오래됐다. 연락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부분에 대한 대응 발언으로 보인다.
두 사람간의 입장차가 있지만 사실 확인은 어려운 것이 사실. 영웅재중이 문자를 보낸 것이 사실일 수 있으나, 유노윤호가 장난문자나 전화가 수십 건씩 쏟아지는 상황에서 그의 문자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어느쪽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일명 '트위터 전쟁'으로 이들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난 이후 이뤄진 첫 반응이라는 점에서 팬들은 이번 사건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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