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차바이오앤이 배아줄기 세포로 혈소판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차바이오앤은 전거래일보다 3.70% 상승한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현지 자회사 '스템 인터내셔널'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를 이용한 혈소판 분화 유도 및 생산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09년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적혈구를 생산한데 이어 혈소판까지 생산함으로써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의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는 것이 차병원 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논문 '셀 리서치(Cell Research)' 온라인판에 이날 게재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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