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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팀,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가입의향서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이 10일 오후 9시(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의 레이라티 홀(leylaty Hall)에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가입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Leo van Wijk)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카리드 압둘라 알몰헴(Khalid Abdullah Almolhem)사장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가입 의향서 서명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정식 가입하게 되며, 이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149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동의 대표 항공사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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