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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듀크에너지, 경쟁사 인수 임박...최대 전력기업 부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3대 전력업체 듀크에너지의 프로그레스 인수가 임박했다.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간) 듀크에너지가 경쟁사 프로그레스와 130억달러(14조5872억원) 규모의 인수안을 논의 중이며 10일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듀크에너지와 프로그레스는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이번 인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듀크에너지의 시장 가치는 총 360억달러로 확대돼 미국 최대 전력업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프로그레스와 듀크에너지의 시장 가치는 지난 주말 기준으로 각각 131억달러, 236억달러다. 양사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짐 로저스 듀크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해 독일 최대 전력업체 에온(E.ON)의 미국 사업 부문 인수에 실패한 이후 꾸준히 인수합병을 추진해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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