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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할까? 美실업률에 물어봐<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짓는 분기점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가 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7일 분석했다 .


박중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 동안의 지수 상승에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반도체 및 LCD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IT주들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도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작년 4분기 이후 지수 상승이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의존한 측면이 큰 만큼 추가 상승여부 역시 미국 경제지표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회복이 가장 느린 부분 중 하나인 실업률 발표는 투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발표될 12월 미국 실업률이 11월 9.8%에서 개선되며 주가 추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미 12월 발표한 ADP민간고용이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어 12월 실업률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서비스업종 경기가 12월 나아졌다는 점 역시 실업률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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