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최근 일본인 아내 루미코의 폭로로 '민폐 유부남'의 수식어를 얻은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아내만을 위한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거듭났다.
6일 밤 12시 케이블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방송되는 게스트 맞춤형 소원 성취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에서 출연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 싶다"는 소원을 의뢰, 결혼 5주년을 기념한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섰다.
화보 콘셉트부터 아이들을 위해 패밀리 룩까지 손수 준비한 김정민은 남다른 가족애를 보였다. 무엇보다 화보촬영 현장에서 아내 루미코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고. 히트곡 '슬픈 언약식'을 '기쁜 언약식'으로 바꿔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열창한 김정민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아내에게 낭독하며 촬영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내 루미코는 물론, MC 우종완 강수정까지 펑펑 울리는 바람에 결국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신혼부부 못지않은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촬영이 끝난 김정민은 "그동안 눈치 없는 남편 만나 마음고생 한 아내의 마음이 모두 풀렸으면 좋겠다"며 "이 감동 그대로 앞으로도 평생 오늘처럼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아내 루미코만을 위한 한 남자 김정민의 가슴 찡한 고백, 로맨티스트를 꿈꾸는 김정민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은 6일 밤 12시 패션앤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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