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5일 오전 새롭게 구성된 3기 위원들이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방향 등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3기 자문회의는 부의장에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분야위원장에 송용호 충남대 총장(교육),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과학기술)을 위촉한다. 또 전인영 이화여대 교수,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수봉 서울대 교수,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등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문회의는 앞으로 매월 회의를 열어 입학사정관제, 교원평가제, 고교 다양화, 특성화고 취업확대 등 핵심 개혁과제의 성과 제고와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령인구 감소, 정보기술(IT)·나노기술(NT) 발달 등 향후 10년간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문회의는 교육과 과학기술분야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2008년 10월 출범해 국가교육과정 개편방향, 특성화고 등 직업교육활성화방안, 대학교육혁신방안, 젊은 과학자 육성방안 등 국가적 차원의 창의인재 육성전략을 자문해왔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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