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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이,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 강점 <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반도체 패키지 검사부품 및 LED검사장비 전문업체 티에스이와 관련,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가 강점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티에스이는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 프로브카드(반도체 전공정이 완료된 웨이퍼 테스트), LED 검사장비 전문제조업체"라고 소개한 뒤 "이중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는 반도체용 패키지 검사 때 사용되는 소모품이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내 점유율(2009년 기준)이 각각 45%, 36%에 달할 정도로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LED검사장비는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TV용 BLU 광원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2008년 44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09년 142억원, 2010년 3분기 누계로는 32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계 실적은 국내 LED기업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등에 힘입어 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2010년(2011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850~870억원(1300억원), 영업이익률 18%(20%)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LED, 반도체 부문의 설비투자 지속으로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LED는 기존 광원대비 우수한 성능 등으로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의 BLU용 광원으로 사용되면서 2010년 큰 폭의 성장을 했다"면서 "향후에는 자동차, 조명 등으로 적용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 회사의 영업환경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회사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324.8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등 243.6만주(75.0%, 1년, 이하 보호예수), 우리사주 8.1만주(2.5%,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73.1만주(22.5%)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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