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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서 복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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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서 복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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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소지섭이 송일곤 감독의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복서로 변신한다.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꽃섬' '거미숲'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 소지섭은 이번 영화에서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남자로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치는 전직 복서 출신 주인공을 연기한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큰 인기를 모았던 소지섭이 이번 영화에서도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 멜로 연기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예술적 재능을 드러낸 송일곤 감독과 소지섭의 만남도 영화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부분이다.


송일곤 감독은 1999년 '소풍'으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꽃섬'(2001), '미소'(2003), '거미숲'(2004), '깃'(2004), '마법사들'(2006), '시간의 춤'(2009) 등 독특하고 실험적인 영화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집중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소지섭과 송일곤 감독 모두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며 “두 사람이 만들어 낼 합작품에 벌써부터 영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오직 그대만' 제작진은 여자 주인공을 캐스팅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올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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