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황해'가 나란히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1일 하루 20만 438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4만 210명이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죽고 싶어 하는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개성강한 4명의 귀신을 만나며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휴먼 코미디영화로 제2의 '과속스캔들'을 노리고 있다.
또 같은날 개봉한 '황해'는 이날 16만 1474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이 영화 역시 누적 관객수 164만 904명을 기록하며 150만 관객을 가뿐히 넘겼다.
'황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가며 흥행을 이어왔다. 로맨틱 코미디가 인기가 많은 크리스마스 극장가 역시 가장 많이 본 영화로 선정되며 이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만들기도 했따.
한편 심형래 감독·주연의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1일 하루 40만 515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1만 4480명으로 개봉 5일째인 2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해 보인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새로운 시작' '새미의 어드벤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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