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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년 스포츠 각 종목들은 변화를 맞는다. 새 체계 설립으로 질적 향상을 노린다. 문제점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도 있다. 그 내면과 기대 효과, 우려 등을 동시에 들여다봤다.
프로축구, 16개 구단체제 돌입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K리그는 양적 성장을 이뤘다. 16번째 구단인 광주 시민프로축구단(광주 FC)이 출범했다. 최만희 초대 감독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즐겁고 이기는 축구를 보이겠다”며 “열정으로 뭉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전까지 광주를 연고지로 삼았던 국군체육부대(상무)는 경북 상주로 둥지를 옮겼다. 상주시는 최대 12억 원 규모의 축구단 운영비와 인건비, 홍보비 등을 부담할 예정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4천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최신 경기장을 갖추고 스포츠 명품도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216경기로 구성됐던 K리그는 내년 30경기가 늘어난 246경기를 치른다. 구단 수의 짝수화로 라운드별 제공되던 휴식기는 사라지게 됐다. 각 구단들의 효과적인 구단 운영이 절실해진 셈.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구단들은 일정 조절에 다소 애를 먹게 됐다.
주말리그 도입한 고교야구
토너먼트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주말리그다.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야구협회는 학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고교야구 주말리그 추진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노리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학습권 보장과 경기력 향상이다. 정부는 예산 20억 원을 마련, 그 안착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앞서 시행한 초·중·고교축구에서 80% 이상이 만족감을 보였다”며 “야구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주말, 공휴일, 방학기간 동안 8개 권역별 리그대회와 전·후반기 왕중왕전을 소화한다. 총 53개 팀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372게임을 치른다. 야구 체육특기자 선발은 경기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그 잣대는 출전경기 수, 타율, 평균 자책점 등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다. 그 핵심은 실효성.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여부가 불투명하다. 특정 선수에게 가해졌던 부담도 줄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부 야구인들은 리그 정상 운영마저 어렵다고 내다본다. 추후 이전 8개 전국대회의 명맥 유지도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결국 성패는 시행착오를 얼마나 줄이고 제도적 보완 장치를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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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보유 1명으로 제한
남자프로농구(KBL)는 2011-12시즌 외국인선수 관련 규정에 변화를 가한다. 출범 이래 처음으로 팀당 보유 선수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인다. 갑작스런 도입은 아니다. 초반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을 제도화했지만 그 뒤에도 출전 쿼터 제한 등 몇 차례 변화를 줬다. 2009-10시즌서는 모든 쿼터서 1명씩만 뛰고 있다. KBL은 외국인 선수 제한을 제도화하는 한편 트라이아웃에 이은 드래프트를 폐지한다. 구단들의 자유계약방식 선발을 허용한 것. 최근 3년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선수와 최근 2년간 유로리그 및 컵 대회를 밟은 선수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영입이 가능해졌다. 그 보수 상한선도도 17만 5천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대폭 넓어졌다. KBL 경기의 질은 물론 국내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체전 종목 변화와 소년체전 분리
2011년 전국체전은 경기도에서 열린다. 내용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다. 시범종목이던 당구가 정식종목으로 바뀐다. 복싱 여자부 경기도 신설된다. 51kg급. 60kg급. 75kg급 등 3체급 경기가 벌어진다. 택견은 시범종목으로 거듭난다. 근대5종 여고부와 여자일반부 경기도 같은 위치로 상승한다. 스키 점프와 프리스타일(모글)은 동계체전 전시종목으로 추가된다. 소년체전에 신설되는 종목은 없다. 운영방식만 바뀐다. 초등부와 중학부가 분리된다. 17개 종목을 치르는 초등부는 종목별로 시, 도 및 권역별 대회로 치러진다. 33개 종목의 중학부는 이전처럼 전년도 개최지서 열린다. 개회식이나 행사 등은 폐지될 예정이다. 둘 모두 개최 시기는 5월이다. 지난해는 8월에 열렸다. 무더위가 선수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변화를 갖게 됐다. 하지만 이는 학습권 보장을 둘러싼 논란으로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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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입단거부선수 규제 강화
문성민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서 KEPCO45에 지명됐다. 그는 거부 의사를 밝히고 우회적인 방법을 택했다. 해외로 진출, 2년 뒤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트레이드 형식을 띤 현대캐피탈 입단. 이내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 제90조(입단거부선수)는 논란이 됐다. KOVO는 재발 방지 차원서 규정을 강화했다. ‘군 복무를 제외하고 5년간 연맹선수가 될 자격을 상실한다’의 문구를 ‘지명선수가 입단을 거부하면 5시즌 동안 국내 어떤 구단과도 계약할 수 없다’로 수정했다. 거부 시 선수의 출신학교에 대한 지원금도 없애기로 했다. 결국 선수들은 국내 무대를 밟으려면 어떤 상황서도 최초 지명구단과 입단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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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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