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고려대학교 제18대 총장에 김병철 교수가 선임됐다.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정배)은 29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병철(61) 식품공학부 교수를 제18대 총장에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김 교수와 염재호(행정학과) 교수 등 최종 후보자 2명을 차례로 면접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교수는 앞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출마한 총 9명의 후보 가운데 김 교수와 염 교수, 장하성 교수(경영대학)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나 장 교수는 지난 23일 이사회에 앞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총장선거 출마 두 번째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교무부총장을 지냈으며 관리처장, 생명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고려대 대학원 축산가공학과에서 석사, 독일 괴팅겐대에서 축산가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85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김 교수는 내년 3월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총장 취임식은 내년 2월1일 열릴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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