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음악프로그램 '음악창고'가 종영을 맞는다.
지난 5월 15일 첫 방송 이후 7개월 여 간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음악창고'는 오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마니아와 록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창고가이드를 맡았으며 멤버들과 함께 대표곡인 '파애', 'Carnival Amour'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송년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창고'에는 인디씬 국카스텐,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혼성 듀오 가을방학, 모던록 루키 안녕바다 등 뮤지션 9팀이 총출동했다.
특히 국카스텐은 탭 댄서와 함께 EP앨범 'Tagtraume'의 타이틀곡인 '붉은 밭'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지난 11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추모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무대는 와이낫, 타카피, 한음파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달빛요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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