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의 인기 모바일게임 '제노니아'가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i'를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가 닌텐도 DSi용으로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닌텐도 DSi용 '제노니아'는 유럽 시장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게임빌에 따르면 '제노니아'는 유럽 닌텐도 DSi숍(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을 통해 최근 신작 중 최고 가격인 8달러(800포인트)에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출시 1주일 만에 인기 게임 3위를 기록한 바 있어 유럽에서의 흥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 등 자사의 인기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우상진 팀장은 "제노니아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서비스 되면서 전 세계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며 "2011년에도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입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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