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친서민·나눔봉사 활동으로 직원들이 연간 6000여시간 동안 사회봉사를 실시하고 7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는 올해 김제시 대청마을, 충남 청양군 관현리 마을, 강원도 정선군 개미들마을 등 3곳과 위원회 차원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연중 일손돕기 봉사활동과 우리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또 '1과 1결연' 사업을 고안해 내 39개 과 단위 부서 전체가 불우이웃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권익위는 지난 1년간 봉사활동 한 내역을 집계한 결과, 연인원 6504명이 친서민 나눔·봉사 활동에 동참했고 이들 중 527명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노력봉사 활동을 한 시간은 6055시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박인제 사무처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서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해 국민권익 보호업무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연말에 친서민 봉사활동이 뛰어난 3개 부서를 시상해 내년에도 봉사활동이 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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