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민선5기 주요 역점 추진사업인 우리 동네 U-도서관 조성의 일환으로 한성대학교와 ‘도서관 교류 및 이용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7일 오후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정주택 한성대학교 총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 따라 한성대학교는 성북구민들에게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도서자료를 대출하게 된다.
또 성북구내 공공도서관과 한성대학교 도서관 사이에 도서 상호대차가 이뤄진다.
양측은 아울러 도서관과 도서 관련 정책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성대학교 도서관(학술정보관)은 지상 6층, 총면적 1만1870㎡ 규모로 약 49만2000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지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성북구민들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는 한성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이 도서관 주민 개방을 위한 지역 내 다른 대학교들과의 MOU 체결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도서관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종합도서관,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기능과 역할을 업그레이드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우리 동네 U(ubiquitous)-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06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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